페른, 네가 언젠가 꼭 알아주길 바라며…
난 너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더없이 기뻤어.
네가 앞으로 만나게 될 많은 시련이 정말 두렵고 힘들겠지만…
넌 강하니까.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거야.
딱 한 가지만,
난 항상 네 곁에 함께 있다는 것만 기억해줬으면 해.
정말 고마워.
오늘도 부산의 시내 위를 가로지르는 한 마리의 용맹한 멧비둘기가 있었습니다.
“나는 강력하다“
그때 어디선가 벼룩만큼이나 거슬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니다”
“네 녀석 감히 어느 안전이라고 그런 막말을 하는 거지?”
그때 전봇대 뒤에서 큰유황앵무 한 마리가 유유히 걸어나왔습니다.
“멍청한 녀석… 넌 우물 안 개구리(실제로는멧비둘기이나비유로써사용한표현입니다.)에 불과하다. 저 멀리 사우디아라비아에는 CRISTIANO RONALDO라고 하는 전설적으로 강력한 남자가 살고 있다고”
“젠장… 난 정말로 강력하지 않다는 건가?”
그때 멧비둘기는 떠올렸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더 강력해지겠다”
멧비둘기는 그 즉시 공원으로 날아가 쌀먹(쌀을 먹는다는 뜻의 MZ 유행어)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미가 쌀 미米라는 것은 우물 안 개구리(실제)도 알고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멧비둘기는 엄청나게 강력해진 유학파 멧비둘기가 되었습니다.
“You’re gonna have a bad time.”
그 위상에 힘입어 자연스레 영어마저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like papago
그때 길을 지나가던 우체국FC 스카우터가 멧비둘기를 채용했습니다.
팬들의 성원이 있었으나 감독의 한 마디로 여론은 잠잠해졌습니다.
“너희들 조류가 공룡에서 출발했다는 건 알고 있겠지?“
든든한 공룡이 팀에 들어오자 팀의 사기는 엄청나게 올라갔습니다.
그때 큰유황앵무가 나타났습니다.
“사실 저는 국정원 요원입니다. 당신을 사기죄로 체포하겠습니다”
멧비둘기사우루스는 항소했습니다.
“It’s a beautiful day outside. Birds are singing, flowers are blooming… on days like these, kids like you… should be burning in hell.”
1심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멧비둘기. 과연 푸른뱀판사의 판결은 어떻게 될까요? 핸드폰제출시간이5분남은관계로나머지는나중에쓰도록하겠습니다
[다음화 예고]
어이 큰유황앵무(호주에는 큰유황앵무가 많이 삽니다.) 네 녀석 이 정도 강력함을 보여주는 거냐!?
거기 너... 냉장고의 '냉장실'을 열어본 적 있나?
나는 반드시 해적왕이 되어보이겠어!!!